[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오는 14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할 전망이다.
6일(이하 한국시각) ‘LA 타임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다저스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로부터 어깨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류현진은 당초 MRI 등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그의 어깨 상태를 본 엘라트라체 박사는 "통증이 없기 때문에 정밀검진은 필요없을 것 같다. 곧바로 피칭 훈련을 시작해도 된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7일 불펜피칭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투구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마이애미 원정을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LA로 건너가 이날 검진을 받았다. 지난달 29일로 소급 적용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은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오는 14일 1군 명단에 복귀할 전망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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