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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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한상진 의식 회복···조승우 담석 진단 맞았다

기사입력 2012.12.04 23:1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현종 한상진이 마침내 의식을 회복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20회에서는 현종(한상진 분)이 의식을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종은 명환(손창민)과 성조(김창완)가 광현(조승우) 문제를 들먹이며 주만(이순재)까지 해임해야 한다고 요구에 격분하다가 그만 쓰러졌다. 그러나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위중한 상태에 빠진 현종의 병명을 아무도 알아내지 못하면서 왕실의 내의원은 발만 동동 굴렀다.

고민하던 주만은 의생 취재 시험에서 백지답안을 내놓고 현종의 담낭에 돌이 있다고 진단을 했던 광현을 떠올렸다. 현종의 증상이 광현이 말했던 담낭석 증상과 똑같았기 때문. 주만은 혜민서를 나간 광현을 궁으로 데려와 그간 동물 치료에 썼던 경험을 빌어 현종에게 4번의 탕약을 먹였다.

하지만, 현종의 몸에서 돌이 나오기는커녕 오히려 대변의 색깔이 회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하는 위중한 상태가 계속되고 말았다. 이를 알게 된 인선왕후(김혜선)는 현종에게 시침을 하던 주만을 쫓아내려고 했다.

광현은 인선왕후 앞에 나아가 "틀리지 않았습니다. 진단과 시료는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하께선 분명 병이 나아가고 계십니다"라고 확신에 차 말했다. 인선왕후가 광현에게 치료를 맡겨도 될지 망설이는 사이 현종이 의식을 차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종의 맥을 짚어본 주만은 "위중한 상태는 넘기셨다"고 말해 모두를 안심시키며 광현의 진단이 맞았음을 알렸다. 광현은 현종이 깨어난 데다가 자신의 진단이 맞았다는 사실에 안심의 미소를 지었다.

[사진=한상진, 이순재, 조승우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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