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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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초비상! 오타니, 왼쪽 무릎 통증으로 올스타전 불참…예정됐던 애리조나전 선발 등판도 취소

기사입력 2026.07.11 08:45 / 기사수정 2026.07.11 08:45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가 2026 MLB 올스타전 불참을 확정했다.

최근 계속된 왼쪽 무릎 통증이 원인이다. 당초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발 등판도 예정돼 있었지만 이를 취소했고, 올스타전 역시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후반기 정상적인 컨디션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야후 스포츠'는 11일 "오타니가 왼쪽 무릎의 지속적인 통증 때문에 예정됐던 애리조나전 선발 등판과 2026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을 모두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오타니는 왼쪽 무릎의 지속적인 자극 증상으로 인해 이날 애리조나전 선발 등판을 하지 않는다"며 "주말 시리즈 동안에는 지명타자로 계속 출전할 예정이지만, 시리즈 종료 후 무릎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2026 올스타전에도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달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도중 왼쪽 무릎 염증 증세로 경기를 마친 뒤 하루 휴식을 취한 바 있다.


이후에도 타자로는 꾸준히 출전했지만 무릎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다저스는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무리한 등판보다 치료와 회복을 선택했다.

당초 오타니의 올스타전 투수 출전 여부는 일정상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최근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할 때 올스타전 등판 가능성이 낮다"고 밝힌 바 있었지만, 당시에는 지명타자로는 정상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무릎 상태가 악화되면서 결국 올스타전 출전 자체를 포기하게 됐다.



'야후 스포츠'는 "오타니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치료를 받은 뒤 후반기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저스 역시 당장 올스타전보다 남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훨씬 중요한 목표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으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흥행 카드 가운데 하나였던 오타니의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특히 투타 겸업 스타의 모습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됐지만, 다저스는 무리한 복귀보다 철저한 관리가 장기적으로 팀과 선수 모두에게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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