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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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 4위로 주저 앉았다" 日도 주목한 FIFA 랭킹 추락…"탈락 후 거센 비판 직격탄"

기사입력 2026.07.11 02:01 / 기사수정 2026.07.11 02:01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일본에서도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추락에 주목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만 하더라도 일본과의 랭킹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일본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 32강에 오른 반면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FIFA 랭킹이 떨어진 것을 조명한 것이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0일(한국시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FIFA 랭킹 급락하며 아시아 4위가 됐다"며 "4년 반 만에 30위권으로 추락하자 비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북중미 월드컵이 16강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가운데 대회 결과가 반영된 FIFA 랭킹에 변동이 일어났다"며 "조별리그 A조 3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한국은 순위가 크게 하락하며 또다시 거센 비판 직격탄을 맞았다"고 했다.



매체는 한국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를 2-1로 꺾었지만, 이어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잇따라 패하면서 1승2패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이로 인해 대표팀을 이끌던 홍명보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연이어 사임하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다"고 했다.

월드컵에서의 실패는 FIFA 랭킹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지난달 29일 FIFA가 발표한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점수 1558.72점으로 32위에 자리했다.


22위는 2021년 12월 33위 이후로 4년 6개월 만에 최저 순위다.



2022년 2월 발표된 랭킹에서 29위에 오른 뒤 줄곧 20위권을 유지한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이 시작되기 전 25위로 대회를 시작했지만, 조별리그에서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며 탈락하자 순위가 7계단이나 내려갔다.

기존 일본에 이어 아시아 국가 FIFA 랭킹 2위를 유지했던 한국은 이란과 호주에도 밀려 4위까지 떨어졌다. 이란은 이번 대회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를 상대로 3무를 기록했고, 호주는 조별리그 1승1무1패로 32강에 진출했으나 승부차기 끝에 이집트에 패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이번 순위 변동으로 한국은 종전보다 7계단이나 떨어진 32위로 후퇴했다"며 "이로써 17위 일본, 22위 이란, 28위 호주에 밀려 아시아에서 4번째 순위로 내려앉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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