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홍명보호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패배를 막지 못한 이강인이 남아공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9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 있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A조 2차전에서 아쉽게 0-1로 패했다.
경기 내내 멕시코의 공세를 안정적인 수비로 잘 막아냈던 한국은 치명적인 실수 한 방에 결국 개최국 멕시코에 승점을 뺏어오지 못했다.
전반을 잘 싸운 한국은 후반 5분 김승규와 이기혁이 박스 안에서 소통 오류로 인해 충돌하고 말았다. 김승규가 공을 놓치면서 박스 안에 있던 상대 루이스 로모에게 실점해 끌려갔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이재성은 물론 미드필더 백승호, 윙백 김문환과 설영우를 빼고 오현규, 엄지성, 양현준, 황희찬, 조규성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발동이 후반 막판에야 걸리면서 아쉽게 득점하지 못하고 패했다.
이강인은 이날 풀타임 뛰면서 대표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반전엔 패스성공률이 94%에 달할 정도였다.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이강인은 경기 중엔 멕시코 선수들과 입으로 적극적인 신경전도 펼쳤다.
그러나 이강인이 통제할 수 없는 김승규의 치명적 실수로 아쉽게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업체 폿몹에 따르면 가장 많은 세 번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도움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아쉬운 표정으로 방송 인터뷰에 임한 이강인은 "일단 승리하려고 준비했는데 패배해서 아쉬운 마음이 크고 월드컵 무대에서 더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이미 경기는 지났으니까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승리하도록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남아공전에서 반등을 다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