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일본 축구 팬들이 미국에서도 청소에 나선 가운데 미국 스포츠 스타도 이에 동참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5일 일본 축구 팬들이 관례적인 경기 후 쓰레기 수거를 진행했는데 NFL 스타도 이에 동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일본 축구 대표팀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F조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일본은 후반 5분 버질 판데이크에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12분 나카무라 게이토가 동점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9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다시 달아나는 득점을 터뜨렸지만, 후반 43분 가마다 다이치의 행운의 골이 터지며 소중한 승점 1을 얻었다.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출정한 일본은 F조 최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면서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매체는 "일본 국가대표팀 팬들이 경기 후 관중석에서 쓰레기를 줍는 일은 항상 뜨거운 화제였으며, 이날 경기에서는 관중들이 경기 후 청소를 위해 관중석에서 협력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라고 전했다.
1998 프랑스 대회부터 월드컵에 나서고 있는 일본은 모든 대회에서 경기 후 관중석을 치우는 전통을 보여줘 외신의 찬사를 받고 있다.
미국 야후 스포츠 공식 SNS 계정도 이 영상을 올리며 "네덜란드 경기 후 일본 팬들이 제대로 정리했다. 매 경기 후에 하는 멋진 전통"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뉴스 프로그램 스포츠 센터 공식 SNS는 NFL 자이언츠 쿼터백 제이미스 윈스턴도 일본 팬들의 청소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보통 경기 후 일본 팬들이 관중석을 정리하지만, 이번에는 제이미스 윈스턴이 함께 참가했다"라고 전하며 사진을 올렸다.
이에 팬들은 해당 사진에 댓글로 "이게 바로 진정한 스타 선수의 모습이다. 도와줘서 고맙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 스포츠센터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