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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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kg 럭비 선수와 난투극…통금 어기고 클럽 갔다가, 은퇴 위기→英 크리켓 국대 주장 논란 휩싸였다

기사입력 2026.06.10 12:52 / 기사수정 2026.06.10 12:52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잉글랜드 크리켓 국가대표팀의 주장 벤 스토크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대표팀의 통금 시간을 어기고 클럽에 갔다가 럭비선수와 난투극을 벌여 징계 대상이 된 스토크스가 징계를 받게 되자 선수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잉글랜드웨일스크리켓연맹(ECB)은 스토크스에게 미래를 결정할 시간을 줬지만, 정작 스토크스가 아직 자신의 미래에 대해 확실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의 주장 벤 스토크스가 동료 거스 앳킨슨과 125kg의 사라센스 럭비 스타와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사건 이후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스토크스는 월요일 새벽 앳킨슨과 함께 팀의 자정 통금 시간을 어긴 뒤 잉글랜드 크리켓 선수로서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스토크스는 뉴질랜드와의 3경기 시리즈 남은 경기에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애킨슨은 그보다 가벼운 징계, 즉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스토크스는 최근 잉글랜드 럭비 대표팀의 주장 마로 이토제와 함께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다 다른 럭비 선수와 난투극을 벌였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9시경 클럽에 도착한 스토크스는 이미 취한 상태였고, 처음에는 럭비 대표팀 선수들과 잘 어울리면서 시간을 보냈으나 어느 순간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이 싸움에 휘말린 럭비 선수 중 한 명은 키 196cm, 몸무게 125kg라는 무지막지한 신체조건을 보유한 토토아 아우바인 것으로 확인됐다.

ECB는 팀 규율을 어기고 대표팀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스토크스에게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아직 징계 수위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매체의 설명대로 스토크스는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스토크스가 이참에 은퇴를 할 생각을 품게 됐다는 것이다.


'데일리 메일'은 "선수단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ECB가 스토크스에게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준 뒤 그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스토크스 본인도 자신이 아직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며 스토크스가 미래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매체는 "스토크스가 주장직을 더 이상 맡지 않게 되더라도 실력으로 다시 대표팀에 선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만약 스토크스가 은퇴하지 않더라도 실력 부족으로 인해 그가 대표팀으로 돌아오기는 힘들 거라고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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