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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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2-0 완승! 백투백 우승 신호탄 쐈다!…40분 만에 세계 29위 제압→인도네시아 오픈 16강행

기사입력 2026.06.03 15:30 / 기사수정 2026.06.03 15: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연달아 열린 높은 수준의 국제 대회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안세영이 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세계 29위)과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32강에서 2-0(21-18 21-6)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앞서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우승으로 올 시즌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곧바로 이어진 인도네시아 오픈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올해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인도 오픈(슈퍼 750), 아시아단체선수권과 개인선수권, 그리고 세계단체선수권, 그리고 싱가포르 오픈을 우승하면서 지난 2025시즌 11관왕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싱가포르 오픈에서 안세영은 고열로 인한 두통이 길어지면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그럼에도 준결승과 결승에서 승리하면서 대회 통산 세 번째 트로피를 챙겼다.

안세영은 "싱가포르 오픈에서 이렇게 많은 관중들 앞에서 우승할 수 있어 영광이였습니다"라며 "특히 많은 관중들 사이에서 태극기가 보일 때마다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포기하지 않고 해낼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응원해주신 많은 관중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오픈보다 더 높은 레벨의 대회인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32강을 가볍게 넘어선 안세영은 16강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19위)을 2-0(25-23 21-16)으로 제압한 인도 배드민턴 슈퍼스타 푸살라 V.신두(세계 12위)와 만난다. 


31살인 신두는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따내는 등 전성기 때 여자단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근 컨디션이 다시 살아났다.



자카르타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은 안세영은 1게임 초반 흔들리며 5-9까지 점수를 내줬다. 8-11로 인터벌을 가진 뒤, 곧바로 11-11 동점을 만든 그는 내리 7연속 득점하며 15-11로 역전했다. 추격이 있었지만, 1게임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2게임은 초반부터 안세영이 치고 나갔다. 상대를 단 3점으로 묶은 그는 먼저 11점에 도달했다. 인터벌 후에도 안세영은 엄청난 득점 랠리를 선보였다. 무려 7연속 득점에 성공한 그는 기세를 타고 상대를 단 6점으로 묶어 가볍게 이겼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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