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2 17:17
게임

젠슨 황·김택진, 7일 회동…엔씨-엔비디아 게임 동맹 잇나

기사입력 2026.06.02 16:21 / 기사수정 2026.06.02 16:21

유희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이번 주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김택진 엔씨 대표와 만난다. 게임으로 오래 손잡아온 두 회사의 협력이 어디까지 확장될지가 이번 회동의 관심사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황 CEO와 김 대표는 오는 7일 서울에서 회동한다. 황 CEO는 4일 저녁 입국해 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자리를 갖는다. 김 대표와의 만남은 이와 별개로 잡힌 일정이다.

엔씨와 엔비디아의 협력은 200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엔씨는 '리니지'와 '아이온' 등 대표작을 개발하며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을 활용해왔다.

협력은 최근까지 이어졌다. 엔씨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가해 신작 '아이온 2'와 '신더시티' 시연 부스를 운영했다. 11월 부산 지스타 2025 시연 부스에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5080을 채웠다.

두 회사의 협력은 게임 밖으로도 번질 예정이다.

엔비디아가 로봇·자율주행을 아우르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을 키우는 가운데, 엔씨도 자회사 NC AI를 앞세워 로봇 AI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NC AI는 현대로템과 컨소시엄을 꾸려 국방과학연구소(ADD) 국책 과제 사업자로 선정됐고, 삼성SDS·씨메스·포스코DX 등과도 로봇 AI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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