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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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11년동안 어떻게 참았어? 무대인사 적응력 갑, "천송이·예니콜 그 자체" 밈까지 소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5.31 16:11

이예진 기자
쇼박스 계정
쇼박스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전지현이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와 함께 달라진 무대인사 문화에도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쇼박스는 공식 계정을 통해 "극장을 둥우리로 만든 팀 '군체'. 개봉 2주 차 무대인사도 사랑 속에 성료"라며 여러 장의 현장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군체'는 전지현의 2015년 영화 '암살' 이후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오랜 공백 끝에 관객들과 직접 만난 전지현은 특유의 친화력과 센스로 무대인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최근 영화 무대인사는 단순한 홍보 행사를 넘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변화했다. 과거에는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감사 인사를 전하는 수준이었다면, 최근에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포즈를 취하거나 밈을 재현하는 등 아이돌 팬서비스 문화를 접목한 소통 방식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전지현 역시 이러한 변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관객이 건넨 "어~마어마한 미녀 같애"라는 문구를 직접 읽으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고, "사진 찍어"라고 말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했다.

또 팬들이 준비한 선물을 받으며 "고마워, 맛있게 먹을게. 사진 많이 찍어"라고 친근하게 인사했고, 다양한 포즈와 행동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손으로 질문에 답하거나 섹시 댄스 포즈를 선보이는가 하면, 팬들이 요청한 밈까지 재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괜찮아? 너 못생긴 거 보면 토하잖아. 언니 봐봐, 이제 괜찮지?"라는 온라인 밈을 능숙하게 소화하는 모습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쇼박스
쇼박스


무대인사가 끝난 뒤에도 팬서비스는 이어졌다. 극장 밖에 줄지어 선 팬들에게 일일이 손을 맞대며 반쪽 하트를 완성하는가 하면,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감동하게 했다.

훈훈한 미담도 전해졌다. 한 관객이 극장 계단에서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자 전지현은 가장 먼저 달려가 관객을 부축했다. 그는 관객의 팔을 잡아 일으켜 세운 뒤 "괜찮으세요?"라고 상태를 확인했고, 떨어진 소지품까지 직접 주워 건네며 세심하게 챙겼다.


이후에도 다친 곳은 없는지 재차 확인한 전지현은 놀란 팬과 함께 셀카까지 촬영하며 끝까지 배려를 잊지 않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녀는 영원히 아름답구나", "장꾸처럼 굴어도 우아하다", "왜 전지현인지 알겠다", "천송이 실존", "예니콜 소환 완료", "타고난 스타", "아이돌력 뽐내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팬들은 사랑스럽고 엉뚱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와 영화 '도둑들'의 예니콜을 소환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군체’는 서울 도심 한복판을 배경으로 한 연상호 감독의 좀비물이다. 배우 전지현과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이 출연했다.

사진=쇼박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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