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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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양준모 "최수종, 연기 천재 아닌 얼굴 천재" [엑's 현장]

기사입력 2026.05.27 14:42 / 기사수정 2026.05.27 14:42

윤현지 기자
'오이디푸스' 최수종
'오이디푸스' 최수종


(엑스포츠뉴스 중구, 윤현지 기자) 연극 '오이디푸스' 팀이 최수종의 놀라운 동안을 칭찬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씨네마에서 연극 '오이디푸스'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수종, 양준모, 임병근, 이형훈, 남명렬, 최수형, 박정자, 나자명, 박수이 프로듀서, 서재형 연출이 함께했다.

'오이디푸스'는 인간의 운명과 진실, 선택의 아이러니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고전 비극을 바탕으로 한 작품. 밀도 높은 텍스트 해석과 독창적인 무대 미학으로 완성도를 인정받아 온 서재형 연출, 한아름 작가의 '오이디푸스'를 새로운 캐스팅으로 다시 선보이는 무대다.

이날 남명렬은 "최수종과 제가 나이 차이 많이 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남명렬은 1959년생, 최수종은 1962년생으로 세 살차이이다. 

그러면서 "작품에서 오이디푸스 역은 처음부터 끝까지 퇴장이 없는데 연기를 하면서 그 엄청난 에너지를 어디에 담고 있었던 걸까 싶을 정도로 놀라웠다. 체력천재 아닌가 싶더라"라고 최수종의 연기에 감탄했다.

같은 역의 양준모 역시 "작품 중에 '세월을 두고 거꾸로 걷는 여자'라는 대사가 있는데, 최수종이 '세월을 두고 거꾸로 걷는 남자'다. 저도 깜짝깜짝 놀란다. 연기 천재가 아니라 얼굴 천재가 아닐까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오이디푸스'는 오는 7월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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