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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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314→0.257' 김혜성, MLB 잔류 '빨간불'…타격 슬럼프+경쟁자 부상 복귀 "LA 체류 시간 얼마 안 남았을 수도"

기사입력 2026.05.27 01:10 / 기사수정 2026.05.27 01:1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슬럼프에 빠지면서 험난한 경쟁이 예고됐다.

LA 다저스 소식통 '트루 블루 LA'는 26일(한국시간) "키케 에르난데스가 돌아왔는데, 김혜성의 LA 체류 기간은 얼마 남지 않은 걸까"라고 보도했다.

김혜성은 2026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지만, 지난달 5일 다저스 유격수 무키 베츠가 오른쪽 복사근 염좌로 이탈하면서 다저스로 콜업됐고 지금까지 계속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쟁자들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입지를 위협받고 있다. 베츠는 이미 복귀했고, 지난 2월 팔꿈치 수술로 이탈해 있던 유틸리티 플레이어 키케 에르난데스도 26일 복귀전을 치렀다. 에르난데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MLB 복귀전에서 3루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 멀티 플레이어 토미 에드먼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목 수술을 받은 에드먼은 곧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자들의 복귀와 더불어 최근 타격 감각이 떨어지면서 김혜성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매체는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메이저리그 복귀 후 첫 26경기에서 타율 0.314, 삼진 14개만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혜성은 지금까지 두 번의 로스터 변경을 모두 피했지만, 이후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다"라며 "다저스 감독 데이브 로버츠도 에스피날을 내려보내기 전에 김혜성도 고려 대상이었다고 인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다르면 로버츠 감독은 최근 김혜성의 타격에 대해 "다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공을 너무 많이 쫓아가는 경향이 생겼다"라며 "필요할 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다 불리한 볼 카운트에 빠진다. 솔직히 말해서 지난 한 달은 그에게는 좀 힘든 시기였다"라고 지적했다.

로버츠 감독도 김혜성의 떨어진 타격감을 우려하자 매체는 "토미 에드먼이 이번 주 재활 등판을 시작할 예정이라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출전 시간은 제한적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MLB 복귀 후 0.314에 이르던 타율은 현재 0.257까지 떨어진 상태다. 김혜성이 다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려 팀 내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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