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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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박해수vs이희준 진실 게임 속 '생매장 엔딩'... 7.9% 자체 최고 시청률

기사입력 2026.05.20 14:06 / 기사수정 2026.05.20 14:06

정연주 기자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캡쳐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캡쳐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허수아비'의 결말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이희준과 박해수의 물고 물리는 진실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생매장' 엔딩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10회에서 강태주(박해수 분)는 차시영(이희준)이 묻어둔 진실, 바로 또 다른 연쇄살인 피해자 윤혜진(이아린)의 시신을 찾아 나섰다.

이날 방송은 전국 7.9%, 수도권 평균 7.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 기준 분당 최고 8.8%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캡쳐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캡쳐


무엇보다 강순영(서지혜)이 차무진(유승목)의 혼외자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강태주와 차시영은 더욱 복잡한 관계와 미묘한 감정으로 얽혀갔다. 

유일하게 믿었던 막내 형사 박대호(류해준)가 시신 은닉 과정에 가담했다는 사실에 강태주는 “어떻게 인간이 그딴 짓을 해”라며 분노와 원망이 뒤섞인 목소리로 일갈했다. 

그러자 박대호는 자신도 잘못을 되돌리기 위해 수색 전날 시신을 제자리에 꺼내뒀지만, 누군가 먼저 이를 다시 빼돌렸다는 사실을 털어놓았고, 강태주는 그 배후에 차시영 측이 얽혀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차시영은 약혼녀 김희진(홍비라)으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됐다. 아버지 차무진에게 또 다른 혼외자가 있었고, 그가 바로 강태주의 여동생 강순영이란 것.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캡쳐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캡쳐


차무진은 김희진의 폭로 협박에 분개했다. 그러나 곧 강순영을 찾아가 “앞으로는 남은 인생 내 딸로 살아라. 너와 내 아이를 지켜줄테니”라고 제안했다. 


차무진에게는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고, 강순영에게는 아버지 없이 태어날 아이를 위한 기회였다.

강태주는 강순영이 자신의 만류에도 차무진의 곁으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고, 차시영을 찾아가 왜 막지 않았냐며 따져 물었다. 

차시영은 강태주에게 그동안의 일들을 모두 사과하고 잘 지내고 싶다는 뜻을 표했지만 강태주의 입장은 전혀 달랐다. 마침 원하는 게 있다면 말해 보라는 차시영에게 “혜진이 돌려줘”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캡쳐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캡쳐


차시영은 당혹감도 잠시, 그제야 ‘강태주가 범인을 찾은 것 같다’라는 박대호의 말이 의도적으로 흘린 것이었음을 깨달았다.

강태주는 수를 읽히고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되려 “증거가 있다”라며 진범의 것으로 보이는 방사성 동위원소 검사지를 건넸다. 

그것은 사실 연쇄 살인사건과는 관련 없는 김병철(김은석)의 것이었고, 강태주는 차시영이 미끼를 물려하자 곧바로 윤혜진의 행방을 찾기 위한 거래를 시도했다. 

하지만 차시영도 그리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윤혜진을 찾는 것을 도와준다면서도, 그 시점만은 자신이 정하겠다는 것이었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캡쳐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캡쳐


그건 바로 다음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날. 그리고 열 번째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되며 ‘디데이’를 맞았다.

완벽한 거래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아니었다. 박상범(길은성)은 윤혜진의 시신이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며 강태주를 야산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강태주의 뒤통수를 가격해 그를 구덩이로 빠뜨렸다. 잠시 정신을 잃고 다시 눈을 떴을 땐, 차시영이 강태주를 지켜보고 있었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캡쳐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캡쳐


그는 범인을 찾았다는 말에 속은 것이 분했다. 윤혜진을 돌려달라는 강태주의 절규와 진실을 묻어두려는 차시영의 외면이 교차하는 가운데, “이게 우리 마지막이라니 유감이다. 다시는 보지 말자”라며 강태주를 땅에 묻는 차시영의 잔혹함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과연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허수아비’가 어떤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사진 = ENA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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