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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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억, 가족 위해"…성리, '프듀' 아이돌서 '무명전설' 우승까지 '칠전팔기 성공신화'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5.20 12:39 / 기사수정 2026.05.20 13:39

명희숙 기자
무명전설 톱7
무명전설 톱7


(엑스포츠뉴스 상암, 명희숙 기자) 가수 성리가 비인기 아이돌에서 트로트 오디션 우승자로 우뚝 서며 ‘칠전팔기’ 성공 신화를 완성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MBN ‘무명전설’ 톱7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 등 톱7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지난 13일 종영한 ‘무명전설’은 이름을 알리지 못한 무명 가수부터 전설이 되지 못한 유명 가수들까지 참여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다. 방송 내내 참가자들의 진정성 있는 무대와 성장 서사가 주목받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최종 우승을 차지한 성리는 ‘오뚝이 서사’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12년 그룹 케이보이즈로 데뷔한 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고, 이후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로 활동했다.



하지만 아이돌 활동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성리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후 ‘보이스트롯’, ‘보이스킹’, ‘미스터트롯2’, ‘현역가왕2’에 이어 ‘무명전설’까지 다섯 번의 트로트 오디션에 도전했고,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

성리는 “프로그램이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실감이 안 날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며 “저에게도 이런 순간이 오는구나 싶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벅찬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승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결승전만 올라가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팬분들이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들어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지금까지 6번의 오디션에 도전했다. 탈락 문턱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오기도 했다”며 “그동안의 성장 경험들이 쌓여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2위를 차지한 하루는 “데뷔 3년 차에 처음 도전한 오디션이었다”며 “결승까지 올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한별은 “‘무명전설’ 유니버스가 끝났다는 게 아직도 신기하다”며 “이렇게 큰 응원을 받는 게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라드 가수에서 트로트에 도전한 이창민 역시 “트로트는 작곡으로만 접근해왔는데, 실제 무대에서 정식으로 경연한 건 처음이었다”며 “톱7이라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리는 우승 상금 1억 원의 사용 계획에 대해 “어머니와 형, 그리고 반려견 토리를 위해 쓰고 싶다”며 “가족 여행을 제대로 가본 적이 없어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무명전설’ 톱10은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무명전설 디너쇼’를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또한 오는 6월 13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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