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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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논란에 고개 숙였다…"책임감 깊이 새겨" [전문]

기사입력 2026.05.18 15:22 / 기사수정 2026.05.18 15:22

김수아 기자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배우 변우석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배우 변우석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변우석이 주연으로 출연한 '21세기 대군부인' 속 고증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8일 변우석은 개인 채널에 "주말 동안 행여 저의 말이 또 다른 피해를 주지 않을까 우려와 걱정을 했다. 작품으로 인해 불편함과 우려를 느끼신 분들께 무거운 마음을 담아 글을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개연성이 부족한 입헌군주제 세계관 설정,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왕 즉위식에서 "천세"를 외치는 신하들, 십이류면관 대신 구류면관을 착용한 왕의 모습 등으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 '21세기 대군부인' 11회, 이안대군 왕 즉위식 장면
사진 = MBC 방송 화면 / '21세기 대군부인' 11회, 이안대군 왕 즉위식 장면


이와 함께 자필 편지도 게재한 변우석은 "작품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의미가 무엇이고, 그것이 시청자 여러분께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성찰과 반성을 하게 되었고, 배우로서 연기뿐 아니라 작품이 가진 메시지와 맥락까지 더욱 책임감 있게 살펴보고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주연으로 열연한 아이유도 고증 오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6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가상과 현실의 역사적 맥락이 교차하는 부분에 대해 신중하고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했으나 면밀하게 살피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먼저 사과문을 업로드한 바 있다.

이하 변우석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변우석입니다.

주말 동안 행여 저의 말이 또 다른 피해를 주지 않을까 우려와 걱정을 했습니다. 작품으로 인해 불편함과 우려를 느끼신 분들께 무거운 마음을 담아 글을 올립니다.


작품이 촬영되고 연기하는 과정에서 제가 작품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의미가 무엇이고 그것이 시청자 여러분께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말씀을 통해 성찰과 반성을 하게 되었고 배우로서 연기뿐 아니라 작품이 가진 메시지와 맥락까지 더욱 책임감 있게 살펴보고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그동안 ‘21세기 대군부인’과 이안대군을 아껴주시고 조언을 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깊이 있는 자세로 작품에 임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변우석 드림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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