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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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부인' 아이유, 종영 이틀 만 '고증 논란' 사과…"스스로 부끄러워" [전문]

기사입력 2026.05.18 15:09 / 기사수정 2026.05.18 15:09

김수아 기자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21세기 대군부인' 제작발표회, 아이유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21세기 대군부인' 제작발표회, 아이유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21세기 대군부인' 주연을 맡은 아이유가 작품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18일 아이유는 개인 채널에 "지난 며칠간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남겨주신 말씀 하나하나를 꼼꼼히 읽어 보았다"며 "주연 배우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큰 실망을 끼친 것 같아 매우 송구하고 지금도 마음이 참 무겁다"고 사과했다.

앞서 논란이 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속 역사 고증 문제를 언급한 아이유는 "더 깊이 고민하지 않고 연기에 임한 점, 변명의 여지없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우로서 더욱 신중하게 대본을 읽고 공부해야 했음에도 그러지 못한 스스로가 부끄럽다"며 "미리 문제의식을 제대로 갖지 못했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지난 16일 종영한 '21세기 대군부인'은 입헌군주제 배경 설정 및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 등으로 지적을 받았다.

사진= MBC '21세기 대군부인' 방송 화면
사진= MBC '21세기 대군부인' 방송 화면


그럼에도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시청률도 상승 곡선을 그렸으나 종영을 앞두고 대군의 왕 즉위식에서 속국이 사용하는 "천세"를 신하들이 외치는 장면, 당시 변우석이 착용한 구류면관 등으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제작진은 최종회를 앞둔 당일 "조선의 예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발생한 사안"이라며 "가상과 현실의 역사적 맥락이 교차하는 부분에 대해 신중하고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했으나, 면밀하게 살피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사과했다.


이하 아이유 글 전문.

안녕하세요.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성희주 역할을 맡았던 아이유입니다.


지난 며칠간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남겨주신 말씀 하나하나를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

작품의 주연 배우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큰 실망을 끼친 것 같아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고 지금도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여러분께서 지적해 주신 드라마 속 여러 역사 고증 문제들에 있어 더 깊이 고민하지 않고 연기에 임한 점 변명의 여지없이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우리 고유의 역사에 기반한 상상력과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한 작품이었던 만큼 배우로서 더욱 신중하게 대본을 읽고 공부해야 했음에도 그러지 못한 스스로가 부끄럽습니다. 

미리 문제의식을 제대로 갖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끝까지 작품을 지켜봐 주시고 말씀 아끼지 않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비판과 의견들을 늘 기억하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철저한 자세로 작품에 임하는 아이유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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