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KCM이 아내와 15년 만의 결혼식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선 KCM 가족이 15년만에 처음 가족사진 촬영에 나섰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가족 사진 촬영 후 식당에 들어선 KCM 가족은 사진 촬영에 대한 소감을 공유했다.
KCM은 아내에게 "우리 공주는 어땠어?"라고 물어 꿀이 뚝뚝 흐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아내는 "공주님이 익숙하지 않다"며 어색한 듯 보였고, KCM은 "나는 아내를 '공주님'으로 저장해놨는데, 아내가 나랑 싸우고 나서 내 이름을 바꿔놨었다. 그냥 '남'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이후 가족의 훈훈한 분위기는 계속됐다. 첫째 딸이 KCM에 "엄마한테 뽀뽀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그는 "애들 있을 때 뽀뽀하고 그런 게 너무 부끄러웠다. 아직 창피하다"며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KCM은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던 아내에게 "면사포를 썼는데 결혼식을 하는 느낌이 났냐"고 물었고, 아내는 고개를 끄덕이며 "났었다"고 답했다.
아내는 첫째 딸에 "엄마 아빠 결혼식 하면 어떨 거 같냐"고 물었고, 첫째 딸은 "엄마가 하고 싶었던 거니까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결혼식에 대한 아내의 개인적 욕심이 드러자나 스튜디오는 폭소하기도 했다.
아내는 "사회는 유재석 선생님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고, 이에 그치지 않고 "축가는 김종국씨를 좋아해서 김종국을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라이벌인 김종국이 언급되자 KCM은 "카메라를 잠깐 꺼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첫째 딸과의 사이를 고민하던 KCM은 "아빠랑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첫째 딸의 말을 듣고 감동했다.
KCM은 "둘이 있을 땐 어색해서 피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둘이서 여행 얘기가 나왔을 때 속마음을 내가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 진짜 좋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사진 = KBS 2TV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