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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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목지' 이종원, '김혜윤 전 남친'에 과몰입 "마음이 연기로 이어져…미련 아닌 사랑"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4.02 12:14

영화 '살목지' 배우 이종원.
영화 '살목지' 배우 이종원.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종원이 김혜윤과의 '전 연인' 연기 호흡을 이야기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 배우 이종원과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공포 영화다. 이종원은 전 여자친구 수인(김혜윤 분)을 위해 살목지로 향하는 기태로 분했다.

이종원은 수인을 위해서라면 몸이 먼저 나서는 미련 넘치는 X를 연기했다.

공포물을 즐겨보는 편이 아니었다는 이종원은 무서움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으나 막상 촬영에 돌입 후에는 겁이 나지 않았다는 후기를 전했다.

이종원은 "스산한 장소에 있을 땐 무서움보단 어떻게하면 든든한 전 남친이 될까만 생각했다. 기태도 무서울텐데 그걸 이길 정도로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영을 아예 하지 못했으나 '살목지'를 위해 수영을 배웠다고. 이종원은 "길게 수영 연습을 다녔고, 촬영 할 때는 대역이 거의 없었다. 영화 수중 신에 대한 애정이 깊다"고 이야기했다.


김혜윤이 수중 신을 촬영한 모습을 먼저 보고 촬영에 임했다는 이종원은 "그 모습만 봐도 바로 구하고 싶더라"며 "수중 촬영이 난이도 높은 촬영이다. 실제로 조금만 방심해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그게 곧이 곧대로 이 친구(김혜윤)를 구하고 싶단 마음으로 이어졌다. 극 중 수인을 보는 마음과 김혜윤을 보는 마음이 연결되어 (연기로) 잘 표현이 된 거 같다"고 촬영 비화를 이야기했다.

자신이 연기한 기태에 대해서도 "수인의 전 남친이다. 마음만으로도 행동하고 직진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기태가 미련이 있어보이지 않나. 바로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보고 구하러 가는 정도의 마음인데, 그걸 미련이라고 이야기 하던데 전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혼자 현재 진행형이다"라며 공포 영화 속 멜로 면모를 언급해 '살목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살목지'는 8일 개봉한다.

사진= (주)쇼박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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