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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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떠나자 5만명 우르르…김선태 사직에 충주시 '구독자 이탈' 가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15 07:40

충주시 유튜브
충주시 유튜브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충주맨' 김선태의 사직 소식이 전해지자 충주시 유튜브 구독자가 대거 이탈했다.

지난 13일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사직 소식을 알렸다. 그는 "공직에 들어온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의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작은 성공을 거뒀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었다"며 그간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김선태의 사직 소식이 전해진 이후, 그가 전면에서 이끌어온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는 즉각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15일 오전 기준 채널 구독자 수는 92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사직 발표 이전 97만 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이틀 사이 5만 명이 감소한 수치다. 단기간에 발생한 대규모 구독 취소는 김선태 개인의 화제성에 대한 의존도가 그만큼 컸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충주맨은 관공서 홍보 영상의 전형적인 틀을 깨는 콘텐츠로 큰 화제를 모았다. 감각적인 편집과 밈(meme), 패러디, 트렌드를 반영한 연출을 앞세워 기존의 딱딱한 지자체 홍보물과는 다른 색깔을 구축했다. 

그 결과 젊은 세대의 화제성을 이끌어내며, 충주시 채널을 전국 지자체 유튜브 가운데 압도적인 인지도를 지닌 채널로 성장시켰다.



성과를 인정받아 그는 초고속 승진을 달성했지만, 그 이면에 내부의 견제 시선도 따랐다는 점을 여러 방송에서 털어놓기도 했다.

충주시 채널을 대표하던 얼굴이 떠난 만큼, 앞으로 충주시 유튜브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도 관심사다. '충주맨'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없이도 지금까지 구축해온 정체성과 파급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충주시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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