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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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3억 기부 '훈훈'에도 씁쓸…23명 노쇼='경찰과 도둑' 100명분 준비 '허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09 11:49 / 기사수정 2026.02.09 11:51

엑스포츠뉴스DB. 이영지
엑스포츠뉴스DB. 이영지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이영지가 ‘경찰과 도둑’ 게임으로 3억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안겼지만, 당일 무려 23명이 노쇼를 해 아쉬움을 남겼다.

6일 오후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경도할사람ㅣ이영지의 경찰과 도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들과 모여 ‘경찰과 도둑’ 놀이를 즐기는 이색적인 문화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 ‘MZ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영지 역시 이 트렌드에 발맞춰 함께 게임할 참가자를 모집했고, 무려 10만 명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이벤트는 나영석 PD의 ‘채널 십오야’ 콘텐츠로 제작됐으며, 이영지는 “이영지의 경찰과 도둑!”이라고 외치며 시작을 알렸다. 화면에는 ‘대규모 경도 파티’라는 자막까지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뒤따랐다. 10만 명 중 100명을 뽑아 진행된 게임이었지만, 정작 당일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인원은 77명뿐이었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도 23명이 노쇼를 한 것. 제작진은 인원에 맞춰 게임에 필요한 소품은 물론, ‘토롱이’ 티셔츠, 가방, 굿즈 등 기념품까지 100명에 맞춰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불참이 발생해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이를 본 시청자들 역시 "당첨돼놓고 안 간 23명 뭐냐", "신청할때도 필수로 참석 가능한 사람들만 신청하라고 공지에도 써있었고 평일인 것도 미리 공지 돼있는데 23명 너무 무책임하다", "몇명은 피치 못할 사정이라고 해도 23명은 너무했다", "선물도 100명 채워서 준비했을텐데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그럼에도 콘텐츠는 훈훈한 결말로 마무리됐다. 이영지는 게임을 시작하며 ‘현상금’ 명목으로 참가자들에게 돈을 쥐여줬고, 총 현상금 2억 5800만 원이 모였다. 이후 이영지는 “제가 현상금을 많이 모으면 도움이 된다고 얘기했죠?”라며 결과를 공개했고, 통 크게 3억 원 기부를 결정했다. ‘이영지의 경찰과 도둑’ 팀 이름으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총 3억 원이 전달되며 따뜻함을 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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