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생애 첫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 우승에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
8강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1단식 주자로 나서 무난하게 이겼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 말레이시아전을 치르고 있다. 단체전을 3단식, 2복식으로 구성되며 토너먼트에선 3경기를 먼저 이기면 경기가 끝나고 승자가 결정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 Z조 1위를 차지하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지난 3일 안세영이 결장한 가운데 약체 싱가포르를 5-0으로 완파했다. 5일 대만전에서도 초반 단식 2경기와 복식 한 경기를 이기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종스코어는 4-1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이 1.5군~2군을 파견했다고는 하지만 이들을 8강부터 만나는 것은 한국 입장에서도 달갑지 않다.
Z조 1위를 차지해 8강에 오르는 것이 필요했는데 계획대로 됐다.
8강 상대는 말레이시아다. 인도네시아와 함께 동남아 배드민턴 양강으로 꼽히는 팀이지만 여자부는 최근 기세가 꺾인 것도 맞다.
게다가 말레이시아가 자랑하는 여자복식 조인 세계 2위 펄리 탄-무랄리타나 티나 조가 오질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첫 경기에 나선 안세영이 1단식을 기분 좋게 이겼다. 세계 37위인 카루파테반 렛사나를 맞아 게임스코어 2-0(21-11 21-11) 낙승을 챙겼다.
한국은 안세영 경기 이후 1복식에 백하나-김혜정을 투입한다. 2단식에 박가은, 2복식에 공희용-이연우가 나선다. 3단식엔 김민지가 출전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