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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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했던 모솔 심권호, '간암' 투병 눈물…"숨기고 싶었다" 수술 근황

기사입력 2026.02.03 10:46 / 기사수정 2026.02.03 10:46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전 레슬링 선수 심권호가 간암 투병 중인 근황을 밝혔다. 

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연락이 끊겼던 심권호의 근황이 전해졌다.

당초 심현섭과 임재욱, 이승훈PD는 53세 모태 솔로인 심권호를 결혼 정보 회사에 보내려 했으나, 심권호가 연락이 두절된 것. 이들은 심권호의 자택을 찾아 근황을 들었다.



이날 심권호는 간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충격적인 근황에 화면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패널들도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렵게 투병 소식을 전한 심권호는 "내 입장이 되면 누구나 다 두려웠을 거다. 알려지는 것 자체도 싫고, 혼자서만 알고 싶었다"라며 뒤늦은 고백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진행 중이던 심권호의 결혼 프로젝트는 자연스레 중단됐다.

감정이 북받친 심권호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는 "지금까지 내가 멀쩡하게 운동 했는데, 간암 때문에 스톱하기가 싫었다. 그렇지 않아도 별의별 소문이 다 났는데, 그런 게 너무 싫었다"며 심경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넀다.




그러면서도 심권호는 "솔직히 되게 외로웠는데, 이렇게 옆에 있어주는 사람들이 있는 게 너무 고맙다. 간암 치료는 꼭 지켜야 할 약속이 된 거다"라며 그동안 회피했던 암 치료를 받기로 결심했다.


이어 "솔직히 96년 올림픽 끝나고 다들 나한테 안 된다고 했다. 그런데 결국 해내지 않았냐"라며 간암과 싸워 이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지인들과 제작진의 든든한 응원을 받으며 병원에 도착한 심권호는 "나는 언제나 승리했다"며 담담히 수술대에 올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제작진이 간암 수술을 마친 심권호를 다시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심권호는 한층 좋아진 안색으로 등장한 뒤 "이번에 제가 얘기했듯, 간암 잘 잡고 왔다. 많은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사진=TV조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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