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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84억! "CEO가 영입 집착" ATM, LEE에 정말 진심이구나!…단장 이어 최고경영자까지 나섰다

기사입력 2026.01.21 00:59 / 기사수정 2026.01.21 01:0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향해 뜨거운 구애를 보내고 있다.

단순 이적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단 최고 경영자(CEO)가 오랫동안 이강인 영입에 '집착'해왔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며 이적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년 전 영입을 시도했던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 영입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며 "미겔 앙헬 힐 마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EO가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집착'해 온 인물이 바로 이강인"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스페인 매체 AS가 지난 17일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이강인을 만나기 위해 파리에 갔다"며 단장이 파리를 직접 방문한 사실을 보도하면서부터다.

알레마니 단장은 파리에서 열린 PSG와 LOSC 릴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으며,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의 최우선 공격 보강 목표인 이강인의 영입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해 움직였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코너 갤러거와 자코모 라스파도리를 매각해 6000만 유로(약 1027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이 중 이강인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84억원)까지 쏠 수 있다는 자세다.



또 다른 마드리드 매체 마르카 또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의 니즈와 이강인의 상황이 맞아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을 원했고, 이강인을 팀을 떠난 라스파도리의 유력한 대체자로 지목했다.

여기에 이강인의 제한적인 출전 시간도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총 21경기에 출전했지만, 리그1에서는 867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71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매체는 "과거에는 높은 연봉과 PSG의 거부로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제한적인 출전 시간 탓에 이강인이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연봉 요구도 낮추고 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23년 1월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이강인을 주시해 왔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일부 선수를 정리하고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려 했으나,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그해 여름 PSG가 이강인을 채가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시도는 무산됐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두 번째 영입 시도에 나섰다. PSG는 이강인을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포기할 생각이 없다.

마르카는 20일자 보도를 통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강인. 이 한국인 선수는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아무리 어려운 협상일지라도, 알레마니 단장은 윙어 영입, 특히 이강인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스포츠적 측면부터 전략적 측면까지, 이강인 영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번 이적시장 최대 승부수"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힐 마린 CEO까지 이강인에게 '집착'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힐 마린 CEO가 이강인을 그토록 원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확실한 재능'과 '경제적 효과'다.



문도데포르티보는 "힐 마린 CEO는 오랫동안 이 선수를 눈여겨봐 왔다"며 "첫째는 이강인의 재능 때문이고, 둘째는 그를 영입하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구단 재정에 상당한 수익을 가져다줌으로써 구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재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 보강을 꾀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PSG와 계약된 24세의 이강인이 이 포지션에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LOSC 릴의 마티아스 페르난데스 파르도 역시 후보군에 있지만, 힐 마린 CEO의 오랜 '집착'이 향하는 곳은 명확히 이강인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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