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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1월1일 날벼락! 무릎 염좌→최소 3주 결장…음바페 충격 이탈 공식발표! 레알 마드리드 왜 이러나? 알론소 감독도 "내 인생 처음" 한숨

기사입력 2026.01.01 21:38 / 기사수정 2026.01.01 21:38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새해 첫 날부터 치명적인 악재를 맞았다.

구단이 공식 발표를 통해 킬리안 음바페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팀의 현재와 향후 일정 전반에 걸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의료진이 오늘 실시한 검사 결과, 킬리안 음바페가 왼쪽 무릎 염좌 진단을 받았다. 그의 회복 경과는 지속적으로 관찰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곧바로 이번 부상의 여파를 구체적으로 짚어 나갔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최소 3주간 결장하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며 음바페의 이탈이 단순한 단기 결장이 아닐 수 있음을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이미 몇 주 전부터 무릎에 불편함을 안고 경기를 소화해 왔다. 지난 31일 실시된 MRI 검사에서 치료와 휴식이 필요한 병변이 확인됐다.

초기에는 경미한 문제로 판단해 출전을 강행했지만, 최근 경기들에서 가속 능력이 눈에 띄게 제한되는 등 명확한 경고 신호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음바페는 최근 일정에서 그 징후를 드러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벤치에 앉았지만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세비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라리가 경기에서는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결정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활약 뒤에는 무릎 통증을 감내한 채 경기에 나선 현실이 있었고, 결국 의료진과의 논의 끝에 휴식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것이 매체의 분석이다.



음바페의 이탈이 더욱 뼈아픈 이유는, 그가 이번 시즌 레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시즌 공식전 24경기에서 29골 5도움을 기록하며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될 만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라리가 득점 부문에서도 18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는 레알이 올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전체 득점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부상 시점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해 왔을 만큼, 팀 공격진 역시 그에게 많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음바페는 이번 부상으로 2026년 첫 공식 경기인 레알 베티스 원정에 결장하게 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스페인 슈퍼컵 출전도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레알은 슈퍼컵 준결승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을 예정인데, 이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부임 후 첫 트로피에 도전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여기에 레반테와의 라리가 경기까지 결장이 예상되면서, 새해 초반 일정 운영에 상당한 부담이 생겼다.



팀 상황과 맞물려 사비 알론소 감독의 반응도 주목을 받았다.

레알 전문 소식지 '마드리드 유니버설'은 "알론소 감독이 음바페의 부상 소식을 접한 직후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내 인생에서 이런 일은 처음 본다"고 말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 입장에서는 가장 신뢰하던 공격 자원을 잃은 셈이기 때문이다.

경질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론소 감독은 이제 제한된 선택지 속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마드리드 유니버설'은 알론소가 고려 중인 대안으로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전했다.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유망주 곤살로 가르시아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다. 출전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국제대회에서 보여준 활약을 통해 골 결정력에 대한 잠재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두 번째는 포메이션을 4-4-2로 전환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를 투톱으로 배치하고, 중원에 한 명을 더 두는 방식이다. 이는 공격력 일부를 희생하는 대신 안정성과 균형을 강화하는 선택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는 주드 벨링엄을 '가짜 9번'으로 활용하는 파격적인 구상이다. 박스 침투와 득점 감각이 뛰어난 벨링엄의 특성을 살려 중앙에서 공격 전개를 유연하게 가져가겠다는 발상이다.



음바페 개인에게도 이번 부상은 중요한 분기점이다. 공교롭게도 음바페 개인적는 역사적인 순간 직후에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세비야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2025년 한 해 동안 클럽에서만 59골을 기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3년에 세운 레알 마드리드 단일 연도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당시 그는 호날두의 상징적인 '시우(Siu)' 세리머니를 재현했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우상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해당 기록을 넘어 자신이 레알 구단 최고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확인된 부상은 더욱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무리한 복귀보다 장기적인 커리어를 고려해야 한다. 레알 구단 역시 그의 회복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며 무리한 복귀를 피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즌 중반을 지나며 우승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음바페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레알의 시즌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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