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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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남매 장녀' 남보라, 동업 제안에..."母, 가족끼리 사업 NO" 단호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5.12.26 22:01 / 기사수정 2025.12.26 22:01

김지영 기자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남보라의 가족 사업 제안에 어머니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남보라가 어머니와 함께 13남매 모두가 참석하는 체육대회를 준비하며 식사를 만드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남보라는 어머니와 함께 어묵 돈가스와 유부초밥을 준비했다. 유부초밥을 위해 밥솥 한 통을 모두 사용한 남보라는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어머니는 “양이 얼마 안 되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다. 이에 남보라도 “그런가?”라며 다시 양을 살폈다.

어머니는 “우리 예전에 김밥 800줄, 샌드위치 400개를 만들었잖아. 그래도 해냈다”며 과거를 떠올렸고, MC들은 “봉사활동 갔을 때 아니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어머니는 “첫째 경환이가 제일 고생했다. 800인분 밥을 다 비볐다”며 “차가 작아서 1톤 트럭이 왔었다”고 밝혀 다시 한번 감탄을 자아냈다. 남보라도 “그때 정말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이후 남보라와 어머니는 본격적으로 유부초밥을 만들며 “공장을 돌려보자”며 각오를 다졌다. 두 사람은 기존의 세모 모양이 아닌 네모 모양 유부초밥을 만들며 척척 맞는 호흡을 보여줬고, MC들은 “장녀와 어머니의 호흡이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그러던 중 남보라가 “엄마랑 동업을 해야겠다”고 말하자, 어머니는 “오늘만”이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가족끼리 사업은 같이 하는 게 아니다”라고 분명히 밝혔고, 이를 들은 MC들은 “두 분이 나중에 뭘 하시면 대박 날 것 같다”며 웃음을 더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또 남보라는 “신기하게도 13명 중에 비슷한 애가 하나도 없다”고 말하며 “엄마가 우리 키우느라 많이 아팠던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 이에 어머니는 “나이 먹어서 그런 것 아니겠냐”며 호탕하게 웃었다.

어머니는 “50살 되기 전에는 산부인과 말고는 병원을 가본 적이 없었다”며 “50세가 넘어서 담석증 수술을 했고, 2년 뒤에는 요로결석도 겪었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이어 “아이 키우는 게 힘들어도, 아이가 잘되려면 도를 닦는다는 마음으로 키워야 한다고 늘 말한다”고 전했다.이를 들은 남보라는 “진짜 도를 닦았네. 엄마 몸에 사리가 나올 정도다”라며 안타까움과 존경을 동시에 드러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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