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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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家' 애니, 데뷔 6개월만 속내 밝혔다…"정답 몰라, 아직 두려운 것 많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5 18:31 / 기사수정 2025.12.25 18:31

엑스포츠뉴스DB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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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그룹 올데이프로젝트 애니가 데뷔 6개월을 맞아 그간의 소회를 솔직하게 전했다.

24일 애니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연말 인사를 전하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애니는 "2025년에 문서윤(애니 본명), 그리고 애니의 데뷔를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직 두려운 것도 많고, 정답을 모르는 것도 많아서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어떻게 감사를 표현해야 할지도 헷갈리지만 하나 확실한 건 여러분들 덕분에 매일매일 나 포기 안 하고 이 길을 선택하길 진짜 잘했다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6월부터 쉴 틈 없이 달려오면서도 늘 부족하다고만 느끼고, 고민은 점점 더 많아졌는데 여러분들이 옆에 있어줘서 더 단단하고,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애니는 "아무리 우리가 가까워졌다고 해도 한 사람이 살아온 인생의 굴곡을 다 아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참 많았을 것 같다. 수고 너무 많았다"며 "사람이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순 없지만, 2026년에는 슬픈 날보다는 기쁜 날이 훨씬 더 많을 수 있도록 제가 응원하겠다"고 따뜻한 위로를 덧붙였다.

엑스포츠뉴스DB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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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애니는 지난 7월 Mnet '라이브 와이어'에 출연해 '신세계'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코드 쿤스트가 "회장님의 딸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지 않냐"고 묻자, 애니는 "부담보다는 제가 그만큼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 더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고, 더 좋은 쪽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고 답했다.


이어 정재형이 "어딜 가나 그 얘기부터 시작하니까 좀 힘들긴 하죠?"라고 질문하자, 애니는 "근데 그건 당연히 제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로 지난 6월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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