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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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하영, 의사 집안이라더니…응급의료 홍보대사 위촉

기사입력 2025.12.23 10:13

하영
하영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하영이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3일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영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제19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 참석해 응급의료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고 응급의료인의 노고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소방청 관계자를 비롯해 대한응급의학회, 병원응급간호사회, 유관기관 단체장, 수상자 및 가족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응급의료 홍보대사로 위촉된 하영은 "뜻깊은 자리에서 응급의료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위급한 순간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그만큼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응급의료는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의료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해 누구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영은 향후 응급의료 인식 개선과 심폐소생술 참여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하영은 응급의료 분야 공익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하영을 비롯해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6인(송민지, 정유미, 장유상, 장하은, 송덕호)은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제작한 공익광고 캠페인 '우리의 드라마는 끝나지 않는다'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바 있다.

한편 하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아 열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아버지가 성형외과 전문의라는 사실과 어머니가 과거 간호사 출신이라는 점, 증조부가 한양에서 처음으로 양의학 병원을 개원했었다는 내용을 밝히면서 대대로 의사 집안의 딸이라는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사진=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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