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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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백종원, '흑백요리사' 강등 당했다(?)…최고 CEO→심사위원 '축소'

기사입력 2025.12.19 12:10

'흑백요리사' 백종원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백종원 / 넷플릭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 중인 백종원의 소개 문구가 지난 시즌과 달라져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백종원의 소개 문구에서 시즌 간 미묘한 온도 차이가 느껴진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공개된 '흑백요리사' 시즌1에서는 백종원 소개 자막에서 '대한민국 최고 경영인'이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붙었다. 반면 올해 12월 공개된 시즌2에서는 별도의 설명 없이 '심사위원 백종원'이라는 비교적 간결한 문구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시즌2 방영을 앞두고 불거졌던 백종원 관련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백종원은 앞서 자신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식품 관련 법규 위반 논란 등에 휩싸이며, 방송 출연을 두고 적잖은 논쟁의 중심에 섰던 바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백종원은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회사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흑백요리사2'는 논란 이전 이미 촬영이 진행 중이었던 프로그램인 만큼, 하차 없이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제작진이 시즌1과는 다른 방향으로 소개 문구를 조정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큰 잡음이 없었던 시즌1과 비교해, 대중적 이미지와 위상이 달라진 점을 감안한 선택이라는 해석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잡음 안 나오도록 편집한 듯", "타이틀이 줄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백종원,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흑백요리사'는 지난 16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온라인 커뮤니티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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