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21:50
연예

'공조' 김성훈 감독, 故 서동욱 1주기 추모 "우리 미래에 작년의 오늘 없었는데…"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12.19 07:19

故 서동욱을 추모한 김성훈 감독
故 서동욱을 추모한 김성훈 감독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공조', '수사반장 1958' 등으로 유명한 김성훈 감독이 휘문고등학교 동창 故 서동욱의 1주기를 기리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김성훈 감독은 지난 18일 "잘 지내니? 일년이네 벌써… 동네 벤치에서 편의점 삶은 계란을 먹으며 수다떨던 우리 미래에 작년의 오늘 그리고 지나온 일년은 없었는데… 너무 보고싶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액자가 꽃과 함께 놓인 모습이 담겼다.

흑백으로 찍힌 사진이 고인의 빈자리를 느끼게 해 먹먹함을 더한다.

한편, 서동욱은 지난해 12월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1993년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고인은 활동 기간 동안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해체 후에도 김동률의 솔로 앨범에 참여하거나 콘서트 무대에 서며 우정을 이어왔다.

해체 후에는 가요계를 떠나 미국 명문대 스탠퍼드대 경영학 석사(MBA)를 수료했으며, 맥킨지&컴퍼니, 두산그룹 등에서 일하다 사망 전까지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를 맡았다.

사진= 김성훈 감독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