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박명수가 최근 서울과 수도권 퇴근길을 마비시킨 폭설 사태를 언급하며 일침을 가했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지난주 내린 폭설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는 "여기 충북 옥천입니다. 눈 올까봐 걱정하는 것도 나이들어 그런 거겠죠"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박명수는 "나이 들었다기 보다는 현실적이죠. 엊그저께 눈이 올 때 (퇴근이) 8시간 걸렸잖아요"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각 구마다 제설 장비 투입을 과학적으로 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상당히 준비를 철저히 한 곳은 문제가 없고. 어떤 방식으로든 잘하는 곳을 벤치마킹해야 된다"며 "눈이 왔을때 시민들이 퇴근할 때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이왕 할거면 칭찬 받는게 좋지 않냐"고 덧붙였다.
또한 박명수는 스튜디오 밖에서 라디오를 지켜보고 있던 학생들을 향해 “안 좋은 소식 하나 전하겠다. 이 안에 연예인은 나밖에 없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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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