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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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퇴근길 폭설 대란 일침 “제설 잘하는 곳 어떻게든 벤치마킹해야”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5.12.16 11:24 / 기사수정 2025.12.16 11:24

김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박명수가 최근 서울과 수도권 퇴근길을 마비시킨 폭설 사태를 언급하며 일침을 가했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지난주 내린 폭설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는 "여기 충북 옥천입니다. 눈 올까봐 걱정하는 것도 나이들어 그런 거겠죠"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박명수는 "나이 들었다기 보다는 현실적이죠. 엊그저께 눈이 올 때 (퇴근이) 8시간 걸렸잖아요"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각 구마다 제설 장비 투입을 과학적으로 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상당히 준비를 철저히 한 곳은 문제가 없고. 어떤 방식으로든 잘하는 곳을 벤치마킹해야 된다"며 "눈이 왔을때 시민들이 퇴근할 때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이왕 할거면 칭찬 받는게 좋지 않냐"고 덧붙였다.

또한 박명수는 스튜디오 밖에서 라디오를 지켜보고 있던 학생들을 향해 “안 좋은 소식 하나 전하겠다. 이 안에 연예인은 나밖에 없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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