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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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23일 'SOOP 스타대학리그' 결승전 개최…씨나인·케이대 맞대결

기사입력 2025.11.21 16:3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 스타대학리그'의 최종 우승팀이 오는 23일 상암에서 탄생한다.

21일 SOOP은 오는 11월 23일(일) 오후 6시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SOOP 스타대학리그'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OOP 스타대학리그'는 실력 경쟁을 넘어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이용자와 스트리머가 함께 즐기는 축제형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지난 시즌 누적 시청자 1,0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있다.

리그 운영 체계 강화로 관심이 지속된 이번 시즌. 특히, 참여 스트리머의 폭이 확장되며 세대와 실력 차를 넘나드는 다양한 경기 양상이 연출됐다. 더불어 팀 단위 협력과 전략적인 플레이가 강조돼 시즌 내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총상금 6,000만 원 규모인 이번 대회. 13개 스타대학 크루와 300여 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해 대규모로 진행됐고, 결승전의 주인공은 씨나인(철구)과 케이대(케이)로 결정됐다. 이들은 9판 5선승제로 맞붙게 되며, 우승 팀은 상금 4,000만 원을, 준우승 팀은 상금 2,000만 원을 받는다.

한편, '스타대학리그'는 프로게이머 출신 스트리머와 일반 스트리머가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리그로, 프로 출신들이 '총장' 혹은 '교수' 역할을 맡아 초보 스트리머를 코칭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스타 대학대전'은 2021년 8개 팀이 참여한 공식 리그 '스케스–스타대학'으로 시작해 매 시즌 참여 규모를 확대해 왔다. 초창기 4개로 구분되던 티어는 현재 1티어부터 8티어까지 세분화됐으며, 입문자 대상의 '베이비(Baby)' 티어와 프로게이머 출신이 속한 '조커(Joker)·킹(King)·잭(Jack)' 티어가 추가돼 경기 완성도와 전략 다양성이 높아졌다.

'스타크래프트'는 27년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온 게임이지만 높은 숙련도가 요구되는 특성상 신규 이용자의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 대학대전'은 초보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하고 코칭을 통해 성장하는 구조로 운영돼 신규 유입을 돕는 기능을 하고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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