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쉬 아일랜드, 챤미나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래퍼 애쉬 아일랜드와 한국계 일본인 래퍼 챤미나가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애쉬 아일랜드와 챤미나는 8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가족, 지인들의 축복 속에 뒤늦게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2세가 생겼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애쉬 아일랜드는 "저와 챤미나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면서 "더 기쁜 소식은 저희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더불어 챤미나는 "저의 인생에 둘도 없는 사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자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그와 가족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멋진 엄마가 되기 위해 더욱더 힘을 내고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전한 바 있다.
같은해 11월, 챤미나는 아기 사진을 업로드하며 득녀했음을 알렸다. 득녀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 셈이다.
이날 결혼식에서 애쉬 아일랜드와 챤미나는 밝은 금발 헤어에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착용, 힙한 스타일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2부에서는 일본 전통 혼례복을 착용했다.
지난해 태어난 두 사람의 딸은 화동으로 나섰다. 전동 자동차에 오른 딸은 낯선 환경에 울음을 터뜨려 하객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또한 애쉬 아일랜드와 챤미나는 두 사람이 함께 부른 곡인 'OST'를 직접 축가로 불러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1999년생인 애쉬 아일랜드는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래퍼다. 챤미나는 1998년생으로, 일본판 '고등래퍼' 출신 스타다. 일본 Z세대 대표 아티스트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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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