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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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가이드' 김희라, 유방암 투병 중 "항암치료 18번, 토하고 기어다녀" (특종세상)

기사입력 2025.11.06 22:15 / 기사수정 2025.11.06 22:15

장주원 기자
사진=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사진=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희라가 유방암 투병 당시의 고통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방송 1,800편에 출연한 감초 배우 김희라가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사진=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이날 베트남에서 가이드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힌 김희라는 퉁퉁 부은 발을 공개하며 "저녁에 일 끝나고 들어오면 다리가 퉁퉁 붓는다. 몸이 혈액 순환이 잘 안 돼서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 종일 서서 일하니까. 아무래도 아프고 나니까 면역력이 좀 떨어진 것 같다. 유방암 치료받았을 때 몸이 굉장히 안 좋았다"고 이야기를 건넨 김희라는 유방암 진단을 받고 18번의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사진=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김희라는 "그때 당시에 방송이 너무 줄어서 생계가 흔들렸다. 그래서 음반 작업을 하면서 행사라도 뛰려고 했다.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잠깐만 나갔다 와도 많이 피로하더라"라고 암을 깨닫게 된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사진=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김희라는 "'몸이 왜 이렇게 피곤하지?' 그러면서 샤워하는데 조짐이 이상해서 내 발로 (병원에) 찾아갔다. 유방암 2기 말이라고 하더라. 항암 치료를 열여덟 번을 했는데, 3주에 한 번씩 병원에 오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사진=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사진=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이어 "(방사선 주사를) 한번 맞고 나면 다 토하고, 기어서 다니고... 온몸은 다 부어서 일어서지도 못했다"고 밝힌 김희라는 치료와 일을 병행하고,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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