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이상순 부부.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이상순이 클럽 파티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토마스 쿡과 함께하는 '젠지의 음악' 코너가 진행됐다. 앞서 4일 '완벽한 하루'는 1주년을 맞이했고, 이날 방송에서는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젠지의 음악' 코너가 1주년이 됐다고.
이상순은 토마스 쿡에게 "축하드린다. '젠지의 음악'이 1년이 됐다"라며 "매주 이렇게 좋은 곡들을 선곡해서 가져오시고 고생 많으셨다"라고 전했다. 이에 토마스 쿡은 "이렇게 요일 게스트를 한 지 1년 된 건 처음이다"라고 털어놨다.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이어 이상순은 "(토마스 쿡이) '완벽한 하루'하고 궁합이 좋은 거다"라며 "수요일 날 많은 분들이 '젠지의 음악' 선곡을 듣고 너무 좋아하신다"라고 밝혔다. 토마스 쿡은 '젠지의 음악' 코너를 1년 동안 진행한 소감에 대해 "여러 사람들과 이 시간대 나눌 수 있는 음악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큰 공부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 이상순은 "토마스 쿡이 선곡한 음악을 듣고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좋은 새로운 음악을 많이 알게 되었다"라면서도 "일 년 동안 고생 많았고 이제 하산해라"라고 농담을 건넸다.

사진=이상순 SNS
그러자 토마스 쿡은 "떠날 때를 알고 머무를 자리를 아는 어른이 되고 싶다"라고 답했고, 이상순은 "(떠날 때는) 약간 지난 감이 있는데 그 고비를 넘겨서 저희가 품기로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 토마스 쿡이 준비한 주제는 1주년 축하 파티였다. 토마스 쿡은 "사실 오늘 방송 이후로 저녁에 클럽 같은 걸 예약해서 스텝들과 그동안 여기 출연하셨던 셀럽 모시고 오프라인 파티를 열까 생각했는데 연락처가 없었다. 초대할 공간이 없고 연락이 닿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순은 "저는 집에 가야될 것 같다"라며 "저녁 먹으러 가야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퇴근 후에 무조건 집으로 가야 되기 때문에 뭘 안 먹는다"라고 털어놨다.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이상순 SNS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