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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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출신' 디트릭 엔스 또 ML 생존 성공! 볼티모어 1+1년 재계약…총액 87억 규모

기사입력 2025.11.04 18:59 / 기사수정 2025.11.04 18:59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 출신 좌완 투수 디트릭 엔스가 또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생존에 성공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1+1년 최대 총액 87억원 규모 재계약이다. 

MLB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 루머스는 4일(한국시간) 볼티모어 구단이 엔스와 2026시즌 연봉 총액 262만 5000달러(한화 약 37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2026시즌 종료 뒤 2027시즌엔 구단 옵션 350만 달러(한화 약 50억원) 조건이 포함됐다. 만약 볼티모어가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엔스는 12만 5000달러(한화 약 1억 8000만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수령한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9라운드 전체 607순위로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1991년생 좌완 엔스는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이던 2017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엔스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입지가 좁아지다가 2022년 일본프로야구(NPB) 무대로 진출해 세이부 라이온스 유니폼을 입고 아시아 야구에 도전했다. 

엔스는 2024시즌을 앞두고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엔스는 2024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 4.19의 성적을 낸 뒤 재계약에 실패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엔스는 2025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다. 지난 6월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복귀한 엔스는 시즌 도중 볼티모어로 트레이드 이적해 투구를 이어갔다. 


엔스는 2025시즌 24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 4.08의 성적을 거둔 뒤 재계약에 성공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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