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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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민 "'B급 청문회', 제작사도 내 것 NO…1년간 차비도 못 받고 운영" 충격

기사입력 2025.11.03 10:56

'B급 청문회' 유튜브 캡처
'B급 청문회'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최성민이 'B급 청문회'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지난달 31일 'B급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는 'B급 청문회 폐지의 진실 대공개! 그날, 무슨 일이 있었나?'라는 제목의 'B급 청문회 RE:BOOT' 0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호연은 "오늘 이 사단을 만든 원흉, 개 XXXX"라고 입을 열었다.

'B급 청문회' 유튜브 캡처
'B급 청문회' 유튜브 캡처


그는 "팀이라는 게 뭐냐. 같이 상의를 해서 같이 (게시물을) 올리지 않나. 그런데 갑자기 여러 X소리를 늘어놓더라"면서 "이 부분이 중요하다. '솔직히 막막하고 답답하지만 다시 마음잡고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새로운 콘텐츠 열심히 만들어 보겠다' 하지 않았나. 우리 둘을 배제하고 혼자서 어떤 분과 미팅을 해서 노선을 튼 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최성민은 "이거는 두 분도 솔직해지셨으면 좋겠다. 저는 한 서너달 전부터 다른 콘텐츠를 하자고 말씀을 드렸다. 그런데 두 분이 정확한 대답을 안 해주셨고, 'B급 청문회'도 그만둔다고 말씀을 드리지 않았나. 남호연 씨도 알았지 않나"라고 해명했다.

'B급 청문회' 유튜브 캡처
'B급 청문회'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내가 잘못한 건 딱 하나다. 'MC들 돈 많이 받아서 없어지네요' 하는 댓글에 1년 동안 돈을 못 받았다고 답글을 남겼는데, 내가 잘못했다. 11개월 못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남호연은 "저희가 흩어져 있을 때보다 뭉쳐있을 때 사람들이 더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를 해주신다는 말"이라고 언급했는데, 최성민은 "다 까놓고 말씀드리겠다. 모든 사람이 전 회사를 다 제 건 줄 알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B급 청문회' 유튜브 캡처
'B급 청문회' 유튜브 캡처


그는 "지분이 6대 4였다. 6이 제가 알던 동생이고 4를 제가 하고 있었는데, 초반에는 'B급 청문회'가 돈을 좀 벌었다. 그런데 이게 어느 시점부터 적자가 난다는 얘기가 들렸다"며 1년이 지난 시점부터 돈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차비만 좀 챙겨주겠다 해서 그것만 받고 녹화하겠다고 하고 계속 끌고 왔는데, 약속된 차비도 안 나왔다. 그래서 '이렇게 적자면 내가 이걸 굳이 뭐하러 하는 건가' 싶더라. 그래서 형으로서 미안한 마음에 빨리 이걸 접고 다른 걸 해야겠다, 현실을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B급 청문회' 유튜브 캡처
'B급 청문회' 유튜브 캡처


최근 소속사와의 계약도 종료됐다는 최성민은 "소속사(FNC엔터테인먼트)에서 잘린 건 아니고 재계약을 하려고 했었는데, 여기에 더 매진하고 싶어서 들어오는 방송도 웬만하면 거의 안 했다"면서 "정말 노력했던 채널이다. 이걸 버리기가 쉽지 않았고, 다시 돌아온 만큼 다시 초심을 잡아서 저희가 하려고 했던 걸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B급 청문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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