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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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례식 때 불러줘" 침착맨, 결혼식 축가 요청한 김희철에 '돌발 제안' (추카추카추)

기사입력 2025.10.28 15:13 / 기사수정 2025.10.28 15:13

'추카추카추' 유튜브 캡처
'추카추카추'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웹툰작가 출신 인터넷 방송인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김희철 앞에서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27일 '추카추카추' 유튜브 채널에는 '음악 예능에 침착맨도 왔는데 왜 안 왔어?'라는 제목의 '김희철의 추카추카추' 1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침착맨이 출연했다.

'추카추카추' 유튜브 캡처
'추카추카추'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김희철은 "워낙 노래하는 걸 좋아하니까 심지어 결혼식 축가를 부른 경력도 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침착맨은 "유튜버 철면수심이라는 분의 결혼식에서 나랑 김단군님, 배우 박정민님하고 셋이서 불렀다"면서 당시 박명수의 '바보에게...바보가'를 불렀다는 것을 언급했다.

'추카추카추' 유튜브 캡처
'추카추카추' 유튜브 캡처


김희철은 "그럼 만약에 내가 결혼을 한다면 내 결혼식에 (축가를 불러줄 수 있냐)"고 물었고, 침착맨은 "네가 원하면 한다. 네가 원해? 원해?"라고 되물었다.

김희철이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자 침착맨은 "그건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김희철도 "이게 정말 가짜 방송인인게, 사실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만약 결혼을 한다면 어떤 노래를 불러주고 싶냐"고 되물었다.


'추카추카추' 유튜브 캡처
'추카추카추' 유튜브 캡처


이에 한 방청객이 김동률의 '감사'를 요청했으나, 침착맨이 가사를 모른다고 하자 김희철은 '마법의 성'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침착맨은 가사가 없으면 부를 수 없다며 재차 거부했다.


가사를 띄워준다는 제안과 함께 '마법의 성'을 요청하자 침착맨은 "너도 해? 너도 한 곡 할 거야?"라고 물었다.

'추카추카추' 유튜브 캡처
'추카추카추' 유튜브 캡처


그러자 김희철은 "내 결혼식인데 내가 축가를? 너 결혼 또 하게? 너 결혼했잖아"라고 몰이를 시작했고, 침착맨은 "내 장례식 때 불러줘. 나 원해. 내 장례식 떄 네가 노래 부르는 거"라고 분위기를 수숩했다.

김희철이 "그럼 내가 먼저 가면?"이라고 묻자 침착맨은 "그러면 내가 '마법의 성' 불러주겠다"고 말했다.

사진= '추카추카추'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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