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근황을 공유했다.
가희는 20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한국에 돌아오기전 마지막날 제일 좋아하는 러닝 코스를 지나며 좋아하는 커피 한잔 사서 잠시 바다에 머물고 싶었다. 가지고 있는건 현금 $10 뿐이었다. 하지만 현금을 받지 않아서 아쉽게 돌아서던 때 뒤에 있던 사람이 자기가 대신 커피값을 지불하겠다며 자기 음료와 함께 카드로 지불해주었다"며 해외에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커피값을 주고 싶어도 받지 않았고 나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다. 자기에게도 똑같은 경험이 있었다고. 그때 어떤 한국 사람이 자기에게 커피를 사주며 다음에 당신도 누군가에게 똑같이 해주라고 했단다. 그래서 자기가 이렇게 해주는 것이니 이제는 너의 차례라고"라며 커피값을 내준 이에게 들은 말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가희는 "갑자기 국뽕이 밀려올라왔다. 많은 생각이 들었고 … 꼭 누군가 낯선 이에게 커피 한잔을 살수 있기를 기다리게 되었다"며 바람을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불어 가희는 두 아들과 함께한 해외에서의 일상 사진을 공유,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희는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결혼 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거주하다,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사진 = 가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