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영, 마이큐의 결혼식. 사진=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김나영이 마이큐와 결혼식을 올렸다.
19일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에는 '나영 & 마이큐 가족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나영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장소가 야외라서 비가 안 오기를 바랐는데 비가 막 쏟아지는 것도 아니고 보슬보슬 오고 있다"라며 날씨를 설명했다.
또 "오후에는 비가 안 온다는 예보가 떴는데, 3시쯤에 소나기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야외 테이블을 깔아도 될지, 아니면 실내로 들어가야 될지 결정 내리리가 참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고민했다.
김나영은 "비 오는 날 결혼하면 잘 산다는 그 말을 보여주시려고 그러시는 건가?"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혼식을 올리는 김나영과 마이큐. 사진=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
결혼식장에 도착해서 메이크업을 받던 김나영은 "왜 이렇게 안 떨리지? 진짜다. 눈물이 없다. 눈물이 있어야 되지 않나?"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혼식이 시작되자 김나영은 마이큐에게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건 어쩌면 내가 지금껏 낸 용기 중에 가장 큰 용기일지도 모른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스태프는 김나영에게 "눈물이 마르신 분 찾아왔는데 잘못 찾아온 것 같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이상하다"라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