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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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불법도박' 탁재훈 저격 "법원에서도 계속 빳빳"…이수근 90도 사죄와 비교 (짠한형)[종합]

기사입력 2025.10.14 07:35 / 기사수정 2025.10.14 07:35

탁재훈과 이수근.
탁재훈과 이수근.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신동엽이 불법 도박 재판을 받았던 탁재훈과 이수근을 언급, 따끔하게 일침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수근 은지원 분량 폭파시키며 또 개싸움난 美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이수근과 은지원이 출연해 신동엽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짠한형'에 출연한 이수근, 은지원.
'짠한형'에 출연한 이수근, 은지원.


대화를 나누던 중 신동엽은 강호동과 이수근이 술 절제를 잘한다고 칭찬했고, 은지원은 이수근을 가리키며 "절제를 한다고? 다른 거 절제를 못하잖아. 베팅 절제를 못하지 않냐"며 저격했다.

지난 2013년, 이수근과 탁재훈은 나란히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 및 재판을 받은 바 있다.

불법 도박 언급에 이수근은 "그건 탁재훈에게 할 이야기 많다. 거기 나가야하는데 싸움 날까봐 못 갔다. 하필 저 앞 당구장 이름이 토토다. 우린 다르다"며 파격 발언을 하며 "탁재훈 형이랑 속 시원하게 이야기 해야지"라고 덧붙였다.

'짠한형'.
'짠한형'.


신동엽은 "나도 전화해서 뭐라고 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았다고 해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즐겨야 했는데 그건 잘못된 거다"고 일침했다.

이어 "그때 (법정에) 카메라 오고 그랬다. 난 TV로 보고 있었다. 수근이 스타일 알지 않나. '죄송합니다' 하면서 법원 아에서 90도 폴더 인사를 하더라"며 당시 두 사람의 재판 현장을 봤음을 밝힌 신동엽은 "이수근은 계속 물의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90도 인사하는데 탁재훈은 계속 뻣뻣하게 있더라. 계속"이라고 저격했다.


'짠한형'.
'짠한형'.


이에 이수근은 "뒷 이야기가 있다. 재밌는 뒷 이야기다. 탁재훈에게 전화가 와서 왜 이렇게 90도로 세상 죄 다 뒤집어 쓴 사람처럼 그러냐고 하더라. 그러지 말라더라. 적당히 하라고 했다. 그러면 형은 뭐가 되냐고 하더라"며 탁재훈과의 통화 내용을 회상했다.

이수근은 "그 이야기를 나눈 후 최종 재판에서 탁재훈이 매니저 5명을 대동해서 조문 온 듯이 90도 인사를 하더라. 어디서 이수근처럼 해야한다는 말을 들었나보다"라며 "그 사진이 쫙 깔렸다. 나중에 보면 90도로 인사하는 게 나온다"고 탁재훈에 대해 대신 해명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짠한형 신동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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