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0:24
스포츠

'대전에 쏟아지는 가을비' LG, 28일 한화전서 우승 확정 가능할까?…취소되면 29일 월요일 진행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5.09.28 11:47 / 기사수정 2025.09.28 22:00

조은혜 기자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깔린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대전, 박지영 기자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깔린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대전,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의 정규시즌 우승 확정 매직넘버는 단 하나. 그런데 날씨가 변수다.

LG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내리는 가을비에 경기 개시 여부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26일부터 시작된 LG와 한화의 3연전, 첫 경기를 한화가 4-1로 잡았으나 27일에는 LG가 9-2 대승을 거뒀다. 1승1패로 1위 LG가 시즌 전적 85승53패3무를 만들었고, 81승56패3무가 된 한화와의 경기차를 3.5로 다시 벌렸다. 매직넘버는 단 '1'. LG는 28일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그런데 대전 지역에 오전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볼파크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려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기 개시 시점인 오후 2시를 지나 소강상태를 보이는데, 볼파크 배수시설이 좋다 하더라도 그 전에 워낙 많은 양의 비가 예고되어 있어 상황을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우천취소될 경우 예비일인 29일 월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깔린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대전, 박지영 기자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깔린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대전, 박지영 기자


한편 이날 선발투수로는 LG 임찬규, 한화 코디 폰세가 예고됐다. 

폰세는 이날 경기 전까지 28경기 174⅔이닝을 소화해 17승1패, 평균자책점 1.85, 탈삼진 242개로 세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첫 패를 당한 폰세는 1위 싸움 사실상 마지막 승부처, LG의 축포를 막아야 하는 중책을 안았다. 

LG 선발로 나서는 임찬규는 26경기 155⅓이닝 11승6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 중이다. 한화전에는 4경기에 나서 2승, 평균자책점 0.62를 기록하며 강했다. 시즌 첫 등판부터 9이닝 완봉승을 거뒀고, 승운이 없었을 뿐 나머지 3경기에서도 퀄리티스타트 이상으로 한화 타선을 묶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대전,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