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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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애포·하타슈지, 10월 일본 공연 나선다… 내년 한중일 교류전 초석 다져

기사입력 2025.09.22 08: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유애포와 하타슈지가 일본 공연을 통해 한·중·일 싱어송라이터 교류의 기반을 마련한다.

최근 사단법인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는 소속 아티스트 유애포(본명 유재형)와 기타리스트 하타슈지가 오는 10월 일본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내년 협회 주최로 열릴 예정인 한중일 글로벌 싱어송라이터 교류전 '바다를 건너는 노래 : 페스티벌'의 첫걸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애포는 피아노와 보컬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아티스트다. 협회 최연소 이사로 시작해 현재는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대표 주자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대만 라이브 클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쳐 해외 무대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한국의 빌리 조엘'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글로벌 활동의 교두보도 마련.

하타슈지는 한국에 정착해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그는 협회 이사로서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아티스트들과 협연하며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두 사람은 10월 17일 오사카 바나나홀 'P.I.S 음악출판사 40주년 & 코지레고드 20주년 기념 공연', 18일 나고야 파라다이스카페21 '기타 & 퍼커션 with 유애포', 19일 나고야 치쿠사문화소극장 '왕과 전설 with 핸드팬트라이브' 무대에 차례로 오른다. 이들은 세 차례 공연을 통해 지역과 장르, 세대를 아우르는 협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협회 김재국 회장(밴드 타카피 보컬)은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의 발달로 해외 진출의 기회는 많아졌지만, 구체적 실행 방안은 여전히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원진의 해외 활동을 시작으로 더 많은 싱어송라이터와 단체들이 내년 교류전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 사단법인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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