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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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흥민 이러다 해트트릭?…'환상 감아차기' 멀티골 쾅! LAFC, 솔트레이크에 2-0 리드 (전반 진행 중)

기사입력 2025.09.18 11:04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이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린 지 13분 만에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전반 3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에 리드를 안긴 손흥민이 전반 17분 팀의 두 번째 골까지 뽑아내면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의 LAFC 이적 후 첫 멀티골은 그가 토트넘 홋스퍼 시절 선보였던 '손흥민 존' 감아차기 슈팅에서 나왔다.

손흥민의 소속팀 LAFC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LAFC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손흥민의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솔트레이크 수비진이 라인을 높게 올린 틈을 타 상대 뒷공간을 공략한 손흥민은 경합 상황에서 틸만이 밀어준 공을 잡아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해 자신의 3호 골을 뽑아냈다. 직전 경기였던 산호세 어스퀘이크전 득점을 포함해 2경기 연속골이다.



손흥민은 이어 전반 16분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공격 상황에서 슬금슬금 올라간 손흥민은 홀링스헤드가 밀어준 공을 페널티지역 바깥쪽에서 잡아놓은 뒤 장기인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솔트레이크 골문 하단 구석을 노린 손흥민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위치로 빨려 들어갔다.

내친김에 해트트릭까지 도전할 수 있는 손흥민이다. 아직 전반전 중반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이 경기 내내 득점 감각을 유지한다면 MLS 이적 후 첫 멀티골을 넘어 해트트릭까지 노려볼 만하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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