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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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결혼 전에도 후에도 여러번 바람…소개팅에 채팅앱까지" 아내 분노 (이숙캠)[종합]

기사입력 2025.09.11 23:2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남편의 바람기가 부부의 갈등 원인이었다. 

1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5기 부부의 심층가사조사가 진행됐다. 

부부는 7개월 아이를 둔, 결혼 2년차였다. 그러나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싸울 정도로 사이가 크게 틀어진 상태. 이에 이혼을 결심하기도 했으나 아이 생각에 다시 잘 살아보자는 약속을 했다. 



남편은 퀵 배달 기사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회사 대표에게 1300만 원의 빚을 진 상태. 월 400만 원 정도를 벌지만 대표에게 100만 원씩 갚고, 오토바이 수리에 100만 원을 쓴 뒤 남은 200만 원은 남편이 쓰고 싶은 곳에 지출하는 상황이었다. 아내는 생활비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불만이었다. 

아내는 의부증 증세를 보였다. 남편 휴대전화를 몰래 보고, 남편 지인들에게 연락까지 한다고. 아내는 남편에게 폭언을 쏟아내고 손찌검을 하려는 듯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아내는 스트레스로 자해까지 하는 상황이었다. 

알고 보니 남편은 과거 여러 차례 바람을 피웠다고. 남편은 "솔직하게 바람을 많이 피웠다. 여자 때문에도 싸웠고"라며 웃었다. 



아내는 "사귀는 동안 쿠싱 증후군이라고 병이 생겨서 수술을 했다. 입원했는데 남편 핸드폰을 봤다. 업소도 다녀오고 관계도 가진 걸 저한테 들켰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는 결혼 전 벌어진 일이라고. 남편은 "새로운 여자를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고, 아내는 "우울증이 와서 정신과 약도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이혼숙려캠프' 출연진은 '하늘이 준 기회를 놓친 것'이라며 그럼에도 결혼한 아내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아내는 "저럴 때마다 사과하고 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니까, 좋아하는 마음이 컸으니까 계속 믿은 거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런데 남편의 바람은 한 번이 아니었다. 연애 시절에만 여러 차례 바람을 피웠다고. 게다가 결혼 후에도 채팅 앱을 사용했다고 전해 충격을 줬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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