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구로, 이예진 기자) 배우 김다미가 '이태원 클라스' 이후 JTBC 드라마에 5년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링크 호텔에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상호 감독,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참석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일타 스캔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집필한 안겨준 양희승 작가와, ‘서른, 아홉’의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극 중 김다미는 청아운수 100번 버스 모범 안내양 고영례 역할을 맡았고, 신예은은 청아운수에 혜성처럼 나타난 신입 안내양 서종희 역할을 맡았다. 허남준은 정신고등학교 3학년 백화점 사장 아들, 한재필 역할을 맡았다.
특히 김다미는 2020년 방영됐던 '이태원 클라스' 이후로 5년만에 JTBC 드라마로 컴백해 기대감을 더했다. 박서준(박새로이 역)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태원 클라스'는 당시 16.5%를 기록,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김다미는 "'이태원 클라스'가 5~6년 됐는데 JTBC에서 재밌는 드라마로 만나 뵐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재밌어해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본방 볼 때 기대가 될 것 같다.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JTBC에 5년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