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오채이'와 공개 데이트 포착…'남친미+남편미'에 심장 두근 (신랑수업)[종합]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장우혁이 오채이와의 데이트에서 '남친미'와 더불어 가정적인 '남편미' 매력을 자랑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 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장우혁과 오채이가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며 마음을 키워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우혁은 오채이의 등장부터 설레는 마음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오채이가 오빠라며 다가오자, 장우혁은 "오늘 너무 예쁘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놀이공원에 다가가자 오채이는 "저 사실 지금 굉장히 떨리고 신나는 상태다. 남자 친구가 생기면 놀이동산에 가는 게 로망이었다"라고 말하며 긴장되는 마음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인기 그룹 H.O.T의 멤버인 장우혁의 첫 '공개 데이트'인 만큼 진행자들은 모두 데이트 장면에 집중했다. 

놀이공원 앞 교복 대여점에 멈춰선 둘은 "원래 여기에선 교복 입고 즐기잖아요. 우리도 교복 데이트 할까요?"라고 말하며 커플 교복에 도전했다. 



먼저 교복을 입고 나온 장우혁은 거울을 보며 멋있다는 말을 반복하며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후 교복을 갈아입고 나온 오채이의 모습을 보자마자 '자동 박수'가 나오며 "너무 잘 어울린다"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 둘은 서로 넥타이를 매 주며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해 '꽁냥꽁냥' 분위기로 모든 진행자를 설레게 만들었다.

16살 차이인 둘은 교복을 입고 마치 동급생 커플이 된 것처럼 데이트를 즐겼다. 장우혁은 포토 스팟에서 오채이를 위해 허리를 굽혀 가며 사진을 찍어 주며 '남친미'를 뽐냈고, 이에 지나가던 시민은 "둘이 잘 어울린다"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놀이공원의 필수 코스인 롤러코스터를 탄 후 기진맥진한 둘. 오채이가 "목이 조금 마르다"고 말하자 장우혁은 곧바로 일어나 음료를 사 오겠다며 오채이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곧 음료와 함께 4단 도시락을 싸 온 장우혁은 "새벽에 일어나서 싸 왔다"며 가정적인 모습까지 보여 오채이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도시락을 개시한 둘. 덜 익은 완두콩으로 열심히 하트 볶음밥을 만들어 온 장우혁이 도시락을 옮기는 사이 하트가 흐트러졌다며 아쉬워하자 오채이는 "난 이것도 맛있는데? 되게 좋은데"라며 칭찬을 건넸다. 이에 장우혁은 사르르 녹으며 미소를 지었다.

칭찬에 질세라 장우혁 역시 "먹는 모습이 진짜 예쁘다"며 '기습 플러팅'을 건넸고, 오채이 역시 칭찬에 부끄러운지 얼굴이 빨개졌다. 화면을 시청하던 심진화는 "우혁 학생이 백 점 만 점의 대답을 했다"며 두 커플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 수업'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