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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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아들 숙제 거부' 사과 뒤…'숙제송' 발표로 정면돌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04 15:3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이의 숙제 논란에 고개를 숙인 뒤, '숙제송'까지 만들어 논란을 유쾌하게 돌파했다.

3일 유튜브 사유리의 데스노트에는 '사유리의 사죄의 숙제송'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숙제송' 영상엔 사유리와 아들 젠, 그리고 사유리 부모님이 등장했다. 사유리는 '숙제'라고 적힌 머리띠를 두르고 젠에게 "숙제했니"라고 묻고, 엄마가 숙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젠에게 "숙제는 해야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쉬운 멜로디에 '숙제했니'가 반복되는 가사까지 유쾌한 분위기의 영상에 누리꾼들은 "열심히 사는 사유리", "숙제하고 놀아 젠", "가족들도 젠도 귀엽다" 등 응원이 이어졌다.




이번 숙제송은 지난 3월 사유리가 유튜브 A급 장영란 출연 당시 했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에 정면돌파한 것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는 아들의 영어 유치원 숙제를 두고 "우리 아들은 절대 숙제 안 한다. 나는 숙제를 반대한다. 숙제 안 하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교사에게 직접 편지를 썼다고 밝힌 바.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사유리의 행동이 지나쳤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사유리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5개월 만에 해명에 나섰다. 사유리는 "그렇게 (논란이) 커질지 몰랐다"며 "영상을 보니 내가 나를 봐도 뻔뻔해보이더라. 보기 안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사유리는 "선생님께는 '부탁드립니다'라고 했고, 선생님도 괜찮다고 하셨었다. 유치원도 규칙이 있는 것인데 제가 그 규칙을 잘 생각하지 못했다"며 "저는 어렸을 때 규칙을 신경 쓰지 않았다. 나보다 더 좋은 인생, 인격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사유리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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