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대표' 박정민, '유퀴즈' 출연 부작용? "책 판매량 떨어지는데 전화까지…" (행복경보)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겸 출판사 CEO 박정민이 '유퀴즈'에 출연하고 오히려 업무에 지장을 받았던 사연을 전했다.

지난 29일 '치과의사 매직박'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박정민 출판사 무제 쳐들어가서 맞짱 뜸ㅋㅋㅋㅋ'이라는 제목의 '매직박의 행복경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박정민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매직박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도 출연했던 박정민의 출판사 직원에게 "책 많이 팔리냐"고 물었고, 직원은 "판매량은 많이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출판사가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물을 너무 안 사주시더라"면서도 "그런데 다음주에 얼음 정수기를 설치해주시기로 했다. 그런데 그 때까지 물을 안 사주셔서 제가 개인카드로 출근하면서 물을 사왔다"고 털어놨다.

대표에 대한 불만으로는 휴가 중에도 연락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밝힌 직원은 "제가 한 번씩 말을 흐릴 때가 있다. 반말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서 대표님께 '제가 무례하게 하는 게 있냐'고 여쭤봤는데 없다고 하더라"면서 박정민에게 꼰대끼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등장한 박정민에게 매직박은 "'유퀴즈' 나간 다음에 전화도 많이 온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박정민은 "전화를 없앴다. 처음에는 좀 괜찮아하다가 하루에 10통 씩 오니까 정신이 나간 게 보이더라"고 털어놨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매직박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