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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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까발려진 BTS 지민도, 3년간 시달린 송다은도…둘 다 안타깝다 [엑's 초점]

기사입력 2025.08.27 15:14 / 기사수정 2025.08.27 15:1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얼굴이 공개된 영상이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영상은 퍼질대로 퍼졌으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27일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은 자신의 채널에 지민이 등장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송다은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렸고, 이내 모습을 드러낸 남성은 바로 지민이었다.

지민은 영상을 찍고 있는 송다은을 향해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 내가 일부러 말 안하고 온 건데"라고 다정하게 말하며 함께 집으로 향했다.



그저 몇 초 밖에 되지 않는 이 영상은 온라인 상에 순식간에 퍼지며 팬덤이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지민과 송다은 양측은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양 소속사의 명확한 입장이 없으니 두 사람의 관계를 향한 추측만 무성해지고 있다. 수 년 째 교제설, 동거설, 결별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만 쌓이는 중이다.


두 사람은 이미 2022년부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에도 지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열애설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결국 그 화살은 송다은에게 돌아갔다.

지민과 열애설에 휩싸인 후 송다은은 악플에 시달렸고, 일부 팬들의 악플을 박제하거나 고소 예고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줄곧 밝혔다.

또 그는 자신을 '망상증 환자'로 몰아가거나 가족까지 운운하며 괴롭히는 팬들을 향해 "제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보고 저 정신 멀쩡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송다은의 시달림은 끝나지 않은 모양이다.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네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를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욕 먹을 자리는 아니다. 내가 먼저 꼬신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제발 나한테 뭐라고 하지 말라"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참을만큼 참았던 송다은의 분노가 기어이 한계에 다다른 걸까. 송다은이 왜 영상을 올렸는지, 두 사람은 어떤 사이인지 아무것도 드러난 것이 없다. 소속사 역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팬들의 마음만 타들어가고 있다.

여론 역시 한 순간에 사생활이 공개된 지민을 걱정하는 입장과 수 년 간 악플에 시달려온 송다은을 옹호하는 입장으로 갈리고 있다. 누가 잘못 했는지를 따지기엔 이미 물은 엎질러졌다. 두 사람 혹은 소속사가 어떻게 수습할 지 지켜볼 차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송다은 계정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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