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글로벌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나선다.
27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8회에는 대한민국 육상 계주 역사상 첫 금메달의 주역들과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강민지·Maggie Kang),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이자 게이츠 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Bill Gates)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70년 인생을 돌아보는 빌 게이츠의 진솔한 인생 철학과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국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빌 게이츠는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원동력부터 전 재산 99% 기부를 결심한 이유까지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성공 비결을 언급하면서도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 같다"라는 겸손한 고백과 함께, 햄버거와 콜라를 즐기는 소탈한 일상, 매년 두 차례 사색에 몰입하는 '생각 주간' 그리고 그가 추천하는 인생 도서 TOP3도 소개된다.
이밖에도 '유 퀴즈' 출연 자기님들의 질문을 통해 AI 시대의 교육 철학, 하루 지출 내역 등 현실적이고도 다채로운 주제들이 오가며 더욱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또 대한민국 육상 계주 종목 역사상 첫 세계대회 금메달의 주역들이 '유 퀴즈'를 찾는다. 서민준, 나마디 조엘 진, 이재성, 김정윤 선수는 금메달의 생생한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던 조엘 진 선수의 남다른 이력과 대회 5일 전 급히 합류한 김정윤 선수의 극적인 사연도 흥미를 더할 예정. 하경수 감독의 특별한 동기부여법과 유쾌한 입담 또한 웃음을 자아낸다.
오랜 시간 불모지로 불리던 한국 육상계에서 이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원동력과 1,000분의 1초로 승부가 갈리는 치열한 국가대표 선발전의 뒷이야기 그리고 구토가 나올 만큼 혹독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하루 일과도 만나볼 수 있다. 선수들이 꼽은 선수촌 식당의 '최애 메뉴'와 함께 금빛 질주 청년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이날 방송에서 확인해 본다.
전 세계를 열광시킨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강민지, 매기 강 감독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이날 강 감독은 '케데헌'의 탄생 비화를 비롯해 7년에 걸친 제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진심 어린 소회를 전할 예정.
유재석은 "공개 전부터 딸 나은이가 꼭 보고 싶어 했다"며 자신 역시 시청 후 심상치 않은 소재에 무릎을 탁 쳤던 열성 팬임을 인증하고, 조세호는 매기 강 감독 앞에서 직접 화제의 '소다팝' 챌린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
5살에 캐나다로 이민을 떠난 강 감독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한국 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 '케데헌' 속에 녹아든 전통문화와 한국적 디테일에 얽힌 흥미로운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이어서 정체성과 내면의 혼란을 겪는 헌트릭스 루미와 사자 보이즈의 진우, 호랑이 더피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영감의 원천과 유재석도 감탄한 디테일의 숨은 설정, '골든(Golden)'을 부른 작곡가 겸 가수 이재에게 초고음 음역대를 요청하게 된 비화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시즌2에 대한 힌트는 물론, 최근 '유 퀴즈' 녹화를 마친 귀마 역 이병헌이 직접 밝히는 특별한 비하인드까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메기 강은 "케이팝 영화를 만들며 우리 문화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제작기를 전하던 중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tvN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